20대 초반에 운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정말 큰 사고가 날뻔했던 적이 있어서 외상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매우 심한
상태였는데요, 정말 오랫동안 성격이 변할 정도로


말수도 많이 줄고 차만 보아도 무서운 마음이 들어
휴학을 하고 치료에 전념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제가 철없이 한 행동이 다른 나 자신과 다른 이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져서
살아가면서 웬만하면 직접 운전을 하는 일은 거의
없도록 노력하면서 지내오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 결혼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운전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 유치원에 들어갈


때까지도 계속해서 미루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신랑도 저의 상황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터라
굳이 권유하지도 않았고 혹시나 나중에 저 스스로


배우겠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때 돕겠다는 말을
해주어서 고맙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그렇지만
하루 정도 유치원 등원을 미루고 엄마와 아이가
소풍을 가는 가정도 보아서 부러워지더라고요.


운전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코너링 요령들이나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차간 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셨는데요, 이것은
실제로 운전 중에 활용할 일이 많은 여러 가지 다양한


대처법과 요령들이므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이것이 너무 시시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운전대를 놓은 지 오래된 저와 같은 경우라면
가볍게 넘길 내용이 사실상 거의 없어서 실제로 모든
정보가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주차 연습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떨려서 정상적으로 주차선에 맞추는 것도
조금 힘이 들기도 했지만 서울  강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교육 내용과 주차 요령들을 잘 들으면서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니 어렵지 않게 잘 숙지할 수 있었어요.
특히 차를 대는 환경에 따라서 그에 대한 방법들이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다방면으로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전진이나 후진 주차나 갓길과 같은 평행 주차법에
대해서 빠짐없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